11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ㅜㅜ

일단 저희는 두바이를 경유하여,

두바이 21시간 일정 → 4박 모리셔스로 다녀왔습니다.

TMI- 저는 사실 패키지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끌려다니는 일정에 여러 사람 모여서 다녀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발품 팔아 자유 여행을 가려고 했는 데,

웨딩박람회에 있던 여러 여행사들이 있길래 확인도 해볼겸 기웃기웃 해봤죠.

근데 역시나 다른 여행사는 단체커플여행에 평이야 좋지만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은 리조트들을 소개해줬고

역시나...라며 실망하려던 찰나 허니문 사랑을 만났어요 !

저희는 '최 지혜'과장님께 일정 및 리조트 설명을 들었는 데

원하는 일정으로 맞춰주고 리조트도 한국사람이 적으면서 좋은 곳, 게다가 무려 개별 이동 !! 이라는 점!!!

성격도 솔직하시면서 유머러스한 과장님 덕에 더 믿음이 가서 진행을 하게됐죠 

일단 결론은 정말정말 허니문 사랑으로 다녀오길 잘 했다 입니다. 

여행가서도 신랑이랑 그 소리만 하루에 한번이상은  했고, 2달이나 지난 지금도 친구한테 얘기하면 다 자랑해요! 

그래서 너무 너무 잘 다녀온 신혼여행 후기를 사진들과 함께 이제 들려드릴게요 !! 

저희는 결혼식 날 밤 12시 안되는 비행기를 타고

10시간정도 비행하여 두바이를 갔어요 ! (신랑이 두바이를 꼭 경유하고 싶다하여)

** 저희는 교통도 편리한 곳에 거주하고 시간도 여유가 있긴했지만 개인적으론 하루 쉬고 신행가시는 걸 추천해요

저희는 두바이에서 숙박을 하지않고 23시간 체류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어요 !

두바이몰 아침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여유를 만끽하다 

저희는 사막투어를 하기로 예정되어있었기에, 사막투어를 떠났습니다. 

이때, 두바이에 비가 좀 많이 왔어가지고 사막투어를 못하게 될까 불안한 마음에 과장님께 카톡을 했는 데

진짜 실시간 카톡으로 확인해 주셨어요 !!! 

사막에서 사륜구동도 타보고

사진에 담지 못할 광할한 사막도 보고 

공연 보고 여러 무료체험 하며 저녁도 먹고 

그렇게 한나절동안의 사막투어를 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남은 저희는 다시 두바이몰로 향했고

덕분에 두바이몰 분수쇼와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 두바이몰 야경 강추에요 !!!!

두바이 야경을 마지막으로 다시 공항으로 향했고 

드디어 모리셔스로 6시간 정도 비행을 하여 가게 됩니다. 

도착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위에 말했던 개별이동 !!!

저희 둘 만을 위한 승용차가 기다리고 있는 거 있죠? 사진은 찍지 못햇지만 시원하고 편하게 이동했어요

그렇게 리우르몽(Riu Lemorne) 리조트로 갔어요

저희는 일반 리조트 2박 풀빌라 2박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드려서 사실 리우르몽은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너무 괜찮은 거 있죠?

리조트 내부 시설이 너무 잘 되어있었어요 수영장도 여러 개고 프라이빗 비치도 있고 넓어요

불편함 없이 바로바로 요청하고 너무 편리한 곳이었어요.

석식 후에는 바에서 라이브 공연도 보고 너무 평화롭고 좋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동안 피곤함을 풀며 리조트 안에서만 있었어요.

(사실 저녁수영을 하려고했지만 피곤함에 4시간 기절해서 못함)

그리고 다음 날 저희는 서부 카타마란 투어를 하기로 했어요

배타고 나가서 하는 바다 수영을 처음하는 신랑은 바다로 나가는 내내 연신 너무 좋다며 진짜 휴식 같다고 했어요

신랑이 진짜 너무 좋아하니까 저까지 좋더라구요 ㅎㅎ

서부 카타마란은 야생 돌고래떼를 볼수 있어요 !

돌고래가 너무 귀여워요 작은 돌고래들이 막 떼지어 가는걸 직접 내 두 눈으로 볼 수 있어요.

돌고래 구경을 먼저하고 스노쿨링을 위해 또 다시 이동해서 수영을 즐겼어요.

물쿠? 라는 모리셔스 로컬 과자가 있는데 이때 배에서 처음 맛보고 한국에 사갔다는…. ㅋㅋ 언제 또 먹겠어요

그리고 맛있는 고기와 연어 구이도 먹고 바나나구이도 디저트로 주는 센스 (사진 못찍어서 아쉽)

바다 수영 나가서 배고파 돌아올줄 알았는데 오히려 배가 불러서 돌아왔습니다. ㅎㅎㅎㅎ

모리셔스에서의 3일째.

리우르몽 체크 아웃을 하고 저희는 카젤라 파크 -> 바가텔 몰 -> 클로드리투알 숙소로 이동하기로 저희 기사님과 상의 해서 진행했어요 !

저는 바가텔 몰이라는 곳을 가보고 싶어서 일정 조율을 과장님이랑 같이 했어요 ㅎ 너무 친철하시죠 ㅜㅜ

그리고 저희 기사님이랑 얘기해서 정확한 만남 시간을 다시 정하고 ㅎ 너무 좋았어요

근데…. 카젤라 파크에 투자하세요…. 저희는 동물원이래봐야 뭐 얼마나 걸리겠어 3시간이면 충분하지 !

라고 생각했는데….............................. 모자라요….... 그냥 카젤라파크 구경만요….(워킹위드 라이온, 짚라인, 사륜바이크 다 빼고….)

어마어마해요 카젤라파크 무슨 사파리 같은 느낌이었다니까요 저희는 안본것도 많은데도… 시간이 늦어져서

과장님께 30분만 기다려달라고 요청드리고…. 과장님 덕에 살았어요 ㅜㅜ

여러분, 사자 만져봤어요? 제 인생에 사자를 만져볼 줄이야...

아래 사진들때 진짜 사파리인줄 알았어요.

자유롭게 뛰어노는 동물들.....와....@ㅁ@

그렇게 광활한 카젤라파크를 뭣도 모르고 3시간만에 보겠다며 

헐레벌떡 카젤라파크를 구경하고 바가텔몰로 이동했어요

가서 스테이크, 스튜도 먹고 인터마켓가서 리조트에서 먹을 장도 보고 유명한 커피도 마시고 한 숨 돌렸죠

그렇게 양손 가득해서 대망의 풀빌라 클로드리투알(끌로 두 리트어럴)Clos du Littoral 로 이동했습니다.

검색을 해도 많이 검색되지않아서 내심 좋았으면 좋겠다 제발 실망 안하기를 이라면서 갔거든요

실망은 무슨 과장님 믿고 하길 정말 잘했다라고만 생각들더라구요 *^^*

사진 엄청 찍었어요 너무 좋아서

엄청 프라이빗한 풀빌라 리조트라서 택시도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요

체크인 할 때부터 체크아웃할 때까지 2박 묵는 동안 다른 투숙객을 딱 한번 봤어요…wow...

엄청 프리이빗 하죠? 그냥 저희가 고급 빌리지에 사는 듯한 기분을 만끽했어요.

매일매일 시간상관없이 놀 수 있는 개인 수영장도 있어요 

조식도 아침에 와서 차려줍니다. 세에사앙에....

정말 조용하고 방해받지않고 편하게 환상의 이틀을 빛의 속도로 보내고 

마지막 체크 아웃날 역시 승용차로 편~하게 공항까지 데려다줘서

안전하고 편안한 신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후기 심지어 긴 여행 후기 작성은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게으른 스타일)

근데 정말 '지혜 과장님' 덕분에 너무 편하고 좋은 여행을 하게 해주신 거에 감사해서 올려요

지혜 과장님 만나시면 그냥 믿고 가시면  되요. 정말 추천합니다

과장님 감사합니다!